■ 진행 : 오동건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신기정 / 평화나무 사무총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 676명까지 늘었습니다. 왜 이렇게 최근 코로나 재확산 진원지가 된 것일까요?
사랑제일교회 측이 정부의 코로나 방역을 거부하거나 교인들끼리 합숙한 정황도 드러내고 있습니다. 내부 사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실 분의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사랑제일교회 잠입취재를 계속해서 해 오신 신기정 평화나무 사무총장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무총장님, 나와 계십니까?
조금 전에 입장문에 대해서 저희가 김웅래 기자와 함께 하나하나 팩트체크를 해 봤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신기정]
자세하게 상세하게 설명해 주신 부분 잘 들었고요. 저희는 오늘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 입장문에 대해서 크게 두 가지로 판단합니다.
이 사람들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구나. 그래서 정부와 서울시의 방역조치에 대해서 무조건적인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다른 한편으로는 교인들과 지지자들에게 강경투쟁의 메시지를 전한 게 아닌가 그렇게 판단합니다.
입장문에 보면 교회에 수년간 나가지 않은 사람도 양성 판정이 나오면 관련 확진자로 발표하고 있다, 이런 주장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성북 구청장의 말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 측이 허위 신도 명단을 제출해서 항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신기정]
일단은 허위 명단을 제출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태인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경찰과 수사기관의 수사를 통해서 명확하게 밝혀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부분적으로 자신의 개인정보나 전화번호를 적지 않고 모르는 번호나 아니면 남의 번호를 적었을 개연성은 어느 정도는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 있어서 저희들이 바라보는 더 중요한 지점이 있습니다. 바로 모이는 사람들이나 교인들, 숫자나 규모에 비해서 기본적인 운영 관리 시스템 자체가 굉장히 취약하지 않았나.
그리고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내포하고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들고 결과적으로 문제가 생겼을 때 그것들을 올바르게 끌어내고 대처하는 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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